쿠팡맨 월급

쿠팡맨 월급, 복지 혜택, 그리고 일반 택배 기사와 쿠팡맨의 차이점에 대해 상세히 알려드리겠습니다~

쿠팡은 다른 택배 회사와는 다른 배송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습니다. 일반 택배 회사는 택배 기사(개인사업자)와 '계약'을 맺고 배송 업무를 하는 반면, 쿠팡은 쿠팡맨을 '고용'하여 배송 업무를 맡기고 있습니다. 이에따라 쿠팡맨은 쿠팡의 복지 혜택을 누릴 수 있습니다. 쿠팡맨이 받는 복지 혜택은 정규직 / 계약직 구분 없이 4대 보험, 연차 휴가, 경조사 지원, 명절 선물 지급, 리조트 이용 지원 등입니다.

쿠팡은 쿠팡맨을 수시로 채용하고 있습니다. 채용 지역은 전국이며, 연봉은 3500만 원 ~ 4800만 원이라 알려져 있습니다.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온 쿠팡맨 월급 명세서를 보면, 쿠팡맨은 보통 (수당 포함) 300 ~ 350만 원을 받는다고 합니다. 차량, 유류비, 식비 등은 쿠팡에서 지원하기 때문에 쿠팡맨은 월급에서 세금을 제외하고 딱히 빠져 나가는 것이 없다고 합니다.

제 개인적인 생각을 좀 적어보자면.....쿠팡맨은 말그대로 월급쟁이라고 생각을 하면 됩니다. 쿠팡에 소속되어 4대 보험 및 각종 복지 혜택을 누리며 안정적으로 봉급을 지급받습니다. 반면, 택배 기사는 노력 여하에 따라 월 100만 원을 벌 수도, 월 1000만 원을 벌 수도 있습니다. 

2018년 CJ대한통운이 자체적으로 조사한 바에 따르면, 자사 택배 기사 중 상위 3%에 해당하는 500 명 가량은 연 1억 원이 넘는 수입을 올렸다고 합니다. 개인 사업자를 내고 택배 기사를 하는 경우 영업 + 능력만 있으면 연 1억 원의 수입도 가능하다는 소리입니다. (물론 이것이 순수익은 아닙니다. 여기서 月 100~300만 원 정도는 차량 유지비, 유류비 등의 고정 지출이 발생합니다.)

본인의 능력을 믿고 개인 사업자를 내서 택배 기사를 할 지, 쿠팡의 지원과 안정적인 봉급을 받으며 쿠팡맨이 될 지는 선택하기 나름입니다. 어느 것이 좋고 나쁠지는 개인의 능력과 성향에 따라 다르다고 생각을 합니다.

이상! 쿠팡맨 월급, 복지 혜택, 특징 등에 대하여 알아보았습니다. 혹시 틀린 부분이 있으면 덧글 부탁드리겠습니다(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