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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니 은퇴이유

2018. 9. 16. 09:32



2000년대 초반 화제의 톱스타 이제니는 어느 날 갑자기 한국 연예계 활동을 접고 미국으로 떠납니다. 이제니는 왜 돌연 한국을 떠났을까요~?

이제니는 1979년 7월 20일 생으로 올해 나이 40살입니다. 1994년 SBS 서울방송 특채 탤런트로 연예계에 첫 데뷔했습니다. 그리고 그해 바로 SBS 청소년 드라마 '공룡선생'에 출연하였습니다. 이제니가 본격적으로 뜨기 시작한 건 1996년 MBC 인기 청춘 시트콤 '남자 셋 여자 셋'에 출연하면서부터였습니다.

'남자 셋 여자 셋'은 1996년 10월 21일부터 1999년 5월 21일까지 방영된 대한민국 최초의 청춘 시트콤으로, 최고 시청률 36%를 찍는 등 큰 인기를 끌었습니다.

'남자 셋 여자 셋'에서 이제니는 하숙집의 막내로 재미교포 출신의 여대생 역을 맡았습니다. 극중에서 이제니는 백치미 끼가 있지만 매력적인 캐릭터였으며, 특히 베이글 몸매로 당시 큰 화제가 되었습니다. 지금도 많은 분들이 원조 베이글녀는 단연 이제니라고들 합니다.



'남자 셋 여자 셋'을 통해 인지도를 쌓은 이제니는 곧바로 2000년 '뉴 논스톱'에 출연하게 됩니다. 

'뉴 논스톱'에서도 이제니의 캐릭터는 '남자 셋 여자 셋'과 비슷하였습니다. 백치미 끼가 있고, 부모님은 미국에 계신다는 설정.

참고로 '뉴 논스톱'에는 지금의 톱스타들이 대거 출연하였습니다. 조인성, 장나라 등등..또한 고수, 허준호, 홍수현, 이범수 등도 까메오로 출연하였습니다.

'뉴 논스톱' 이후 이제니는 mbc 미니시리즈 '황태자의 첫사랑'의 주연으로 발탁됩니다. 그녀가 본격적으로 로맨스 물을 찍나 싶었지만 이 작품을 마지막으로 이제니는 돌연 연기 활동을 접고 은퇴합니다.

이제니는 당시를 회상하며, "나의 귀여운 이미지가 너무 강해 역할이 한정되었다. 매번 똑같은 캐릭터를 이 작품, 저 작품에서 하는 것이 싫었다"며 "귀여운 캐릭터 이미지를 쇄신하고자 섹시 화보도 수차례 찍었다"고 전했습니다.

이제니는 또 "연기자로 활동할 당시 난데없이 유부남과의 스캔들이 터졌다. 후일 사실 무근으로 판명되었지만 너무 충격인 데다가 힘들었다"며 연예계 은퇴 이유를 밝혔습니다.



2016년 미국으로 떠난 이제니의 근황 인터뷰가 공개되었습니다. 이제니는 "친한 지인의 소개로 회사에 들어가 현재 웹 디자이너 일을 하고 있다. 평범한 직장인이다."라며 근황을 전했습니다.

직장인 생활이 어떻냐는 질문에 이제니는 "지금 생활이 매우 만족스럽다. 재밌는 일도 많다. 다른 사람들의 일상생활과 크게 다르지 않다. 애완견 맥스와 함께 사진을 찍으며 논다"고 답했습니다.

한국 연예계 복귀에 대해서 이제니는 "지금까지 절 기억해 준 사람들에게 정말 고맙다. 이렇게 인사드리는 게 죄송스러운 마음이 든다."면서도 "아직 복귀 계획은 없다."고 말했습니다.

또 이제니는 "한국에 간 지 한 5년 정도 되었다. 항상 기억나고 그립다. 보고 싶은 사람들도 떠오른다. 촬영장에서 보냈던 시절도 생각나고 그때 함께 일했던 동료들도 떠오른다"고 한국에 대한 그리움을 드러냈습니다.

그리고 2년 후 2018년. 이제니가 드디어 TV조선 관찰 리얼리티 프로그램 '꿈꾸는 사람들이 떠나는 도시-라라랜드'를 통해 복귀 신호탄을 쏘아 올립니다.



이제니는 현재 미국 LA에서 유능한 웹 디자이너로 제2의 인생을 살고 있다고 하는데요. 라라랜드에서 과연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벌써부터 기대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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